Time To Kill

이 영화가 나온지 10년이 되었다.  존 그리샴 원작, 조엘 슈마허 감독 의 이 영화는

원작보다 더 나은 영화는 없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원작에 충실하고

원작 이상의 감동을 주는 영화로 기억된다.

오래된 영화이지만 이 가을에 볼만한 영화로 "강추" 하고 싶다.  

 

             

메튜 매커너히 - 젊은시절의 폴 뉴먼을 연상케한다.

                

산드라 블록 

      

애슐리 주드

  

Time to Kill.... 스포일러

미국 남부 미시시피주의 작은 소도시...식료품을 사들고 오던 한 소녀가 술과 마약에 취한 두명의 건달에게 무참하게 강간 당한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아버지 칼(사무엘 잭슨)은 만신창이가 된 딸의 모습을 보며 경악한다. 딸의 피 묻은 운동화가 트럭안에서 발견되고.. 범인들은 이틀만에 체포되지만 백인우월주의가 어느곳보다 심한 미시시피에서 이들에게 중형이 가해질 것은 만무한 일.. 범인들은 미리 계획된 형식적인 재판을 받기 위해 유유자적하게 법정의 계단을 오른다. 바로 그때 눈깜짝할 순간 칼이 두명의 범인에게 기관총을 난사한다. 낭자한 선혈이 계단을 적시고, 비명소리만이 법정을 채운다. 

범행즉시 체포된 칼은 평소 안면이 있던 신참 변호사 제이크(매튜 매커너히)에게 변론을 부탁한다. 흑인이 백인을, 법정에서 기관총을 난사한 희대의 살인마 칼에겐 소송을 준비할 넉넉한 돈도 없고... 싸워야 할 상대는 악랄하고 정치적 야심으로 가득찬 베테랑 검사 버클리(케빈 스페이시)이다. 갈등하던 제이크는 강간당한 소녀와 동갑이던 딸의 잠듬모습을 보면서 " 잘해야 본전,  잘못하면 파멸" 인 이 사건을 맡기로 결심하게 된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법학도 엘렌(산드라 블록)은 제이크 앞에 나타나 도움을 자청한다. 시도때도 없이 걸려오는 협박전화, 제이크를 노린 방화와 테러(방화로 집을 잃고 위험에 처한 부인과 딸도 떠나보낸다), 그리고 백인우월주의로 가득찬 악명높은 KKK단까지 가세하면서 소도시에서 일어난 성폭행과 살인사건은 전국적인 이슈로 화제가 된다.

한편 교활하고 정치적 야심으로 가득찬 버클리는 배심원 전원을 백인으로 구성해 유죄판결을 이끌어낼 준비를 한다. 재판집행중에 법정앞에서 벌어진 흑백간의 인종충돌은 유혈사태까지 불러오고 제이크는 사면초가에 빠진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기지를 발하는 엘렌의 도움으로 재판은 점점 유리하게 진행된다. 그러나 최종선고를 앞둔 날 KKK단은 엘렌을 납치하고 제이크에게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유죄판결을 내리기로 입을 맞춘 배심원들을 앞에 두고, 법정 밖에는 흑인과 백인 KKK단이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제이크는 생애 가장 힘겨운 최종변론을 준비한다.

제이크의 힘들지만 엄숙한 표정...그리고 호소력있게 울먹이는 목소리.... " 자~ 배심원 여러분! 이제 눈을 감고 강간당한 소녀가 흑인이 아니라 백인 소녀라고 생각해 봅시다."  눈을 감고 있는 배심원들의 얼굴은 점점 흐느낌으로 변하고.....제이크는 가능성 0%의 법정에서 인종차별을 뛰어넘는 휴머니티로 승리를 거둔다.

 

피곤한 몸으로 돌아온 제이크... 아내(애슐리 주드)가 말합니다. " 당신이 왜그랬는지 이제야 알것 같아요. 만약에 우리 아이가 그런일을 당했다면 나도 그 사람처럼 행동했을테니까..."

제이크와 아내...예쁜딸아이와 칼의 집을 방문하고 흑인소녀 함께 있는 딸의 모습에서...행복을 봅니다.

 

10년이 지났지만 장면마다 새롭게 떠오르네요.  집에 소장해 둔 비디오를 다섯번쯤 본것 같군요...

이 가을이 가기전에 다시한번 봐야겠네요...


낭만하마의 눈으로 골드미스로 토렌스의 택시운전사 끝나는시간 쉬엄 쉬엄 쉬면서 오메가스터디 ★꺼비의 이야기★ 다희네 집 그녀와 함께라면 다다캣
이 글의 관련글
2주간 인기글2주간 인기글이 없습니다.

트랙백 주소 :: http://flydaddy2006.co.kr/trackback/560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