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진이 >

 

한 놈을 품은 진이와 한 여자만을 가슴에 품은 놈이의 비극적 사랑..러닝타임이 긴게 흠.
유채색을 배제하고 무채색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 시각의 탐미스러움, 장 감독은 이명세를 닮아 가나?
하지만, 왠지 <장길산><홍길동전>을 떠올리게 하는 놈이의 무게에 짓눌린 예인 황진이.
미천한 이금이와 괴똥이의 고귀한 사랑을 지킨 영화 <황진이>, 그래도 드라마보다 약하다.
현대 시대에도 놈이와 진이같은 사연을 지닌 연인들에겐 와 닿을만한 러브스토리.

 

(감독 장윤현, 출연 유지태, 송혜교, 류승룡)

작품성 ★★☆     상업성 ★★★☆

 

< 밀양 >

 


송강호의 열연과 인간의 욕망을 토해내는 이창동의 노련한 연출이 없었다면 '칸 女優' 불가능
영화 속 이단처럼 묘사된 기독교도들의 잘못된 구원의식, 신애 전도연이 바로 잡다
밀양에 가고 싶다, 그 비밀스럽고 따스한 햇볕을 마음껏 받고 싶어서..어머니의 눈물을 보고 싶어서

인간의 구원과 소통에 관한 이창동의 영화적 해석, 40 대 이상 장년층 관객들과 소통했을까?

인간이 용서하지 못하는 구원이란 없다...'거짓말이야'.. 신애의 말이 맞다!!
 
( 감독 이창동, 출연 송강호, 전도연 )

 

작품성 ★★★★☆    상업성 ★★★

 

 

< 경의선 >

 

 

'고슴도치 딜레마'에 빠진 남녀가 만나 상처를 보듬기까지 걸린 시간과 공간..영화 <튜브>가 떠올랐다. 
단절로부터 화해, 상처로부터 치유 그려..흰 눈발 날리는 경의선 기차에 오르면 그럴 수 있을까 
남북 화해무드 탄 영화 '경의선', 작은 영화 1만명의 '기적'은 울리지 못했다
단조로운 일상 속 누군가가 내 삶에 뛰어 든다면, 그 때 당신은 어떻게 행동할까~
파국을 예고하는 사랑, 하지도 말고..뜻하지 않는 선물 받지도 말고?..그렇담 상처는 없을 것이니..


( 감독 박흥식, 출연 김강우, 손태영 )

 

작품성 ★★★☆    상업성 ★☆

 

< 아들 >

 

 


교도소를 나서 얼굴도 모르는 아들을 어렵게 만나는 아빠의 하루 동안 일기.
장진 감독 스타일 답지 않게 내래이션이 지나치게 많은 것이 흠, But 곳곳의 블랙유머는 Good!
이 영화에선 캐릭터보다 두 배우가 돋 보인다..오히려 이 점이 관객에게는 감점 요인.
아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아빠 차승원도 마치 아빠와 연애하는 듯한 아들 류덕환도..
전편에서 화장하는 남자, 류덕환 또 다시? ..눈시울 적시는 감동적인 영화 마지막의 깜짝 반전도 즐길 것. 

(감독 장진, 출연 차승원, 류덕환)

 

작품성 ★★    상업성 ★★☆

 

 

< 못말리는 결혼 >

 

고속 성장의 개발 논리와 전통문화 계승 사이 갈등을 겪는 현대 한국사회의 단면을 해부?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만드는 김수미의 애드립이 볼만하지만, 만화적 스토리 전개는 진부하다.
패러슈터로 변신한 유진, 선머슴 같으면서도 순수한 캔디. 아마 요즘 시대엔 없을꺼야!
한지공방 여자와 강남 큰손의 황태자와 만남, 때론 결혼에 이치도 공식도 통하지 않는다

임채무-김수미 커플이 이루어질 수 없는 까닭은?..안연홍, 윤다훈 등의 감초 연기도 볼만하다.

 

( 감독 김성욱, 출연 하석진, 유진, 김수미, 임채무 )

 

작품성 ★☆    상업성 ★★★★☆


낭만하마의 눈으로 골드미스로 토렌스의 택시운전사 끝나는시간 쉬엄 쉬엄 쉬면서 오메가스터디 ★꺼비의 이야기★ 다희네 집 그녀와 함께라면 다다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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